숲 해설가 4명 추가 확보,연중 탐방 프로그램 운영
숲 해설가가 확대 배치되고 생태교육 활성화를 위한 한라생태숲 연중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는 한라생태숲을 찾는 개인 및 단체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숲에 대한 이해를 돕고 탐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무료로 연중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숲 해설가 1명을 배치, 개원이후 1,200여명의 탐방객을 대상으로 해설을 실시, 좋은 반응을 얻었던 한라생태숲은 올 들어 숲해설가 인력 4명을 추가로 확보,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함으로써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숲 해설 프로그램은 평일과 주말로 나누어 진행되며 숲 생태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나무열매, 덩굴식물 등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통해 탐방객들의 숲에 대한 흥미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여름방학 때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생태학교도 계획 중이다.
한라생태숲은 생태교육 활성화를 위해 올해 수목명패를 확대 보강하고 생태교육 안내판, 청소년들의 극기함양을 위한 트리타워 시설도 추가로 설치한다.
한편 지난해 9월 개원한 한라생태숲은 196ha의 넓은 면적과 13개의 테마숲에 780여종의 다양한 식물이 자생하고 있으며, 고산식물의 전시공간인 암석원, 수생식물원, 생태이동통로 등 자연생태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숲해설 및 탐방 문의는 한라생태숲 탐방안내소 ☎(064)710-8688
또는 ☎(064)710-8682~8685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