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무심기 행사 19일 첫 삽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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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나무심기 행사 19일 첫 삽 뜬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2.1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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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망리에서 2010 첫 나무심기, 전국으로 확산 분위기 선도



제65회 식목의 날 첫 나무심기 행사가 오는 19일 남원읍 수망리 일대에서 열린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는 국정과제인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응하기 위해 식목일 지정 제65회를 맞아 지난 ‘09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최초 나무심기 행사를 제주도에서 개최,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19일 열리는 전국 최초 나무심기 행사는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소재 '민악오름' 일대에서 산림청장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 도의회의원, 공무원과, 지역주민 등 500명이 참가하여 탄소흡수력이 높은 종가시나무 3,000본(면적 2ha)을 심을 계획이다.

제주도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줄이고 탄소흡수원을 확충해 나가기 위해 봄철 나무심기기간을 맞아 올해에도 총사업비 186억원(국비 16억원, 도비 51억원, 자담 119억원)을 투자, 제주자생 상록활엽 수종을 중심으로 2차년도 100만그루 나무심기 목표 달성을 위한 출발점이 된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날 나무심기 행사후에는 서귀포시산림조합(대표 이양우)이 범도민적 나무심기 붐 조성과 500만그루 나무심기의 자율참여를 위해 행사에 참여한 도민들에게 참꽃나무와 붓순나무 묘목 3,500본을 나눠주는 캠페인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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