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 습지 등 자연생태 전문가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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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 습지 등 자연생태 전문가와 만난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2.1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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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2-10월까지 연 20회 운영 8백명 참가 예정

오름이나 습지 등 도민과 함께하는 자연생태탐방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된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아름답고 소중한 제주의 자연생태를 체험하기 위해 제주의 자연환경과 생태 등에 전문지식을 지닌 전문가와 자연해설가가 탐방객들에게 상세하고 재미있게 안내하는 자연생태탐방 프로그램을 마련,2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까지 연 20회를 운영, 800여명이 자연생태탐방에 참여하게 될 이 프로그램은 오는 16일부터 도내 초․중학생 및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접수받아 오는 28일 일요일부터 2010년도 첫 번째로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 및 해안선 일대에서 자연생태탐방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

특히 제주의 자연환경 및 생태분야에 전문지식을 지닌 전문가와 자연해설가를 제주환경운동연합, (사)제주참여환경연대, 곶자왈사람들, 제주도의제21협의회, 야생동물연구센터 등 5개 시민․환경단체에서 추천받아 전문가 및 자연해설가로 운영팀이 구성됐다.

주요 탐방내용을 살펴보면 오름/습지, 곶자왈/오름, 생태마을/공원, 철새도래지/해안 생태탐방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탐방객의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매월 2~3회 운영할 방침이다.

운영시간은 오전10시에 한라수목원을 출발, 자연생태탐방활동을 하고 오후 3시에 프로그램을 종료된다.

또한, 프로그램별로 요일을 정하여 생태탐방에 참여하는 날을 기억하기 쉽게 하기위하여 매월 첫째주 일요일에는 생태마을/공원, 둘째주 일요일에는 오름/습지, 셋째주 일요일에는 곶자왈/오름, 넷째주 일요일에는 철새도래지/해안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 탐방프로그램 운영의 기대효과로 제주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가치를 이해하도록 도와줌으로써 도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며 자연자원(수목, 야생화, 철새, 야생 동․식물 등)을 관찰,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함은 물론 자연환경과의 만남을 통해 자연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참가신청은 한라수목원홈페이지(http://sumokwon.jeju.go.kr) "자연생태탐방 프로그램 운영“ 코너에서 프로그램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팩스(064)710-7599 또는 이메일로 선착순 예약접수를 받으며,기타 자세한 내용이나 궁금한 사항은 한라수목원 홈페이지 “자연생태탐방 프로그램 운영”코너를 클릭하거나 한라수목원 710-756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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