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감귤 맛, 확 달라 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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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감귤 맛, 확 달라 졌어요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12.06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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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하 감귤 품질조사 결과 당도 10.3°Bx 산함량 1.03%


 


현재 출하하는 감귤이 지난달 최종 관측조사 때 보다 당도가 높아 품질이 좋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도내 18개소 선과장에서 출하하고 있는 감귤을 조사한 결과 당도는 10.3°Bx, 산함량 1.03%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제주시 6개소, 서귀포시 12개소에서 농․감협 선과장에서 선과 중인 감귤을 무작위로 수거, 조사한 결과다.

지역적으로는 제주시지역은 당도 10.0°Bx, 산함량 1.01%로 나타났고, 서귀포시 지역은 10.5°Bx, 산 함량 1.05%로 당도는 서귀포시 지역이 높았고, 산 함량은 제주시 지역이 낮았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11월 10일 3차 관측조사 때 조사한 당도는 9.9°Bx, 산 함량 1.21%로 발표 한 바 있는데, 이후 적당한 강우 등으로 당도는 0.4°Bx가 높아졌고, 산 함량은 0.18%가 낮아졌다는 분석.

하지만 두 지역 모두 당산비(당도와 산 함량의 비율)는 10으로 나타나 어느 지역의 감귤을 먹어도 품질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원은 겨울 날씨 여건을 고려하여 수확과 저장을 통하해 분산 출하하는 한편 수확 후 2~3일간 예비저장을 한 뒤에 출하 하도록 농가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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