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은 종축의 개량ㆍ생산ㆍ공급 및 분양가격 등에 필요한 주요사항 심의와 제주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한우, 제주마, 돼지, 재래가축 등 4개분야로 제주특별자치도종축개량 공급위원회(30명)를 구성ㆍ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개최된 제주특별자치도종축 개량공급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결정된  2013년도 종축 등 분양가격은 한우(6～14개월령)의 경우 분양 5일전 전국 송아지평균 거래가격을 적용하며 제주마는 성별 및 월령별 차등가격을 적용, 6개월령 미만 암망아지 205만원, 수망아지 90만원이며 6개월령 이상은 암망아지가 235만원, 수망아지가 100만원으로 결정됐다.

종돈은 암퇘지(110kg기준)가 50만원이며, 수퇘지(110kg기준)가 60만원으로 돼지 액상정액은팩당(100㎖) 7,500원, 재래흑돼지(50일령내외)는 8만원이다.

또 제주개(2~3개월령)는 5만원으로, 재래닭은 현실가격 조사 후 매각 등 종축분양 가격을 종축개량 공급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심의 결정했다.

2013년도에는 분양가격이 달라진 사항은 제주개 분양가격이 3만원 내외에서 5만원으로, 제주마는 암망아지 가격이 5만원 인상됐으며, 제주마인 경우 전년도에 분양가격이 결정되면 분양 당시 현실에 맞지 않으므로 다음 부터는 제주마 분양시기 2~3개월전에 분양가격을 결정하기로 했다.
 

2013년 종축분양 계획 (단위 : 마리)

고현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