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농업인 교육은 실용적으로..
상태바
새해 농업인 교육은 실용적으로..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12.16 1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월 4일부터 한 달간 98회 6,780명 대상 교육 추진


2013년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1월 4일 시작, 98회에 걸쳐 6,780명을 대상으로 본격 추진된다.

16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FTA협상 등 농산물개방화에 대응한 경영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오는 1월 4일부터 한달 간 98개 마을을 순회하면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2개 마을보다 6회가 늘어난 것.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농작업으로 부터 비교적 한가한 시기에 마을을 순회하면서 새로운 농업기술을 신속하게 보급, 지난해 영농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이에 대한 애로기술 해결을 위해 1969년부터 매년 1월에 실시해오는 교육이다.

특히 최근 들어 새로운 기술․정보․유통 및 생활과학기술 교육 등 경영분야 교육과 농정과 도정 등 현안과제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농업인 역시 교육 참석 범위도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60여명의 강사진을 연구․지도공무원으로 구성, 교육에 임할 예정이다.

또, 새롭게 교재를 제작, 교육 참석자에게 배부해 주는 한편 모든 교관이 노트북과 빔프로젝트 등을 이용, 실물 화상교육을 실시하는 등 농업인 교육 효과를 증대시킬 계획이다.

또한 최근 제주에 귀농인구가 늘고 있어 사전 홍보를 철저히 하여 신규 귀농인이 실용교육에 많이 참여, 자연스럽게 기존 거주민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한해 영농을 설계하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성격이 큰 만큼 교육기간 중 다루지 못한 기술은 품목별 연중교육을 실시하여 농업기술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변천은 1969~1994년까지 ‘겨울 농민 교육’, 1995~2008년까지 ‘새해 영농설계 교육’, 2009년은 ‘농업특성화 기술교육’, 2010년에는 ‘새기술 실용화 교육’ 2012년에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라는 명칭으로 변천해 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