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 3월부터 입․하산 시간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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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국립공원 3월부터 입․하산 시간 조정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2.2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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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부터 각 코스별 통제시간 최장 2시간까지 늦춰 시행



3월부터 한라산 입.하산 시간이 조정된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본부장 오익철)는 봄철인 3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의 체류시간을 연장, 탐방 편의를 도모하고자 입산 및 하산 통제 시간을 조정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 1일부터 적용되는 입산 통제 시간은 어리목코스와 영실코스는 등반로 입구에서 오후 2시부터 입산을 통제하며 단, 윗세오름부터 남벽구간까지 가려는 사람은 윗세오름 통제소에 오후 1시 30분까지 도착해야 올라갈 수 있다.


성판악코스는 진달래밭통제소에서, 관음사코스는 삼각봉대피소에서 낮 12시 30분부터 입산을 통제한다.
돈내코코스는 등반로 입구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입산을 통제하며, 어승생악코스는 오후 5시 이후에는 등반할 수 없다.


이같은 탐방 통제시간은 동절기와 비교해 코스별로 최저 30분에서 최장 2시간까지 늦춰진 것이다.


한라산국립공원은 입․하산시간 변경사항을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게재해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해빙기 안전산행을 위해 탐방로 코스점검, 고지대 화장실 점검 등 5개 코스에 대한 안전시설물을 매일 점검 및 정비하여 안전한 탐방문화 여건 조성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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