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세계 명품 마라톤대회를 염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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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세계 명품 마라톤대회를 염원 한다
  • 이성래
  • 승인 2012.12.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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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래(제주시 축산과장)

이성래 제주시 축산과장
꿈의 유토피아낙원 제주에는 도 내·외 국민은 물론 세계가 들썩이는 축제가 하나쯤 있어야 하는 게 맞다.

지난 9월에 처음 선보인 탐라대전에서 장엄하고 위대한 고대 탐라해상왕국의 기상을 엿볼 수 있었다.

탐라의 혼(역사·문화) 부활의 탐라대전 축제가 유감없이 진행됨을 볼 때 필자가 30년간 제주에 살면서 그렇게 가슴 벅찬 감동을 느껴 본 적도 없었다.

연간 1천만명의 외국 관광객이 한국을 찾고 1천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고대 탐라해상왕국이었던 제주, 이제는 세계자연유산 제주로 몰려오고 있는 이때 제주인의 무한한 자긍심에 심취해도 좋다.


한반도의 보물섬이 아름다운 금수강산 대한민국을 살리고 자존을 세운다는 낙원 제주의 무한가치에 120만 내·외 제주민이여! 이보다 자랑스럽고 행복할 수 없다. 이제 제주 대표 브랜드는『유네스코 3관왕』과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로 통합하여 70억 세계인에게 대대적으로 홍보하여 자연환경 보물섬의 가치를 최대로 극대화 해야 한다는데 이의를 제기할 자 아무도 없다.


여기 가장 제주적인 세계가 탐내는 탐라대전에 세계적인 명품 마라톤대회를 덧붙이자. 필자가 국내외 유수의 마라톤대회에 풀코스만 20회가 넘게 참가하여 제주특별자치도의 유니폼에 세계자연유산며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를 홍보하며 뛰었다.

지난해 말 일본산다시의 23회 국제마라톤과 5월에는 중국의 단둥국제마라톤에도 참가하여 나 개인적으로 국제대회의 견문을 넓이는 계기도 되었지만, 옛 탐라국의 기상이 넘치는 국제자유도시 제주에도 그만한 국제대회를 개최해야 한다는 아쉬움과 확신이 생겼다.


바로 이 탐라대전에 제주감귤마라톤을 넣어야하겠다. 우선 탐라대전에 전폭적인 예산을 들여 세계적 명성이 있는 캐냐의 마라톤 선수도 초빙하고 상금을 충분히 걸어 세계적인 선수는 물론 유수의 마라톤메니아를 불러들이자.

그리고 탐라대전 기간 중 일명 탐라대전마라톤이 있는 날은 적어도‘도민의 날’로 지정하여 마라톤을 하는 전 코스에 선수를 환영하고 격려하는 인파로 가득 메우자. 탐라대전에 참여한 걸궁패도 동원하고 특별히 국내외 마라토너에겐 화이파이브를 외치며 신명나는 응원을 할 때 대회에 임하는 선수는 물론 도민이 하나가 되는 그야말로 장엄하고 감동적인 축제가 될 것이다.


앞으로는 무장 걷기보다는 달리는 마라톤이 훨씬 더 건강에 좋고 지병 없는 백세건강을 약속하는 확실한 방법이다. 미국에서 백세이상 마라톤대회가 있고 최근에는 103세 된 사람도 42.195km 풀코스를 완주한 사례도 있다.

마라톤 인구는 50대 60대 남녀가 따로 없다. 제주가 지병 없는 백세건강을 예찬하며 명실공이‘탐라대전세계마라톤대회’가 개최 된다는 상상만 해도 가슴이 벅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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