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맛,감귤막걸리 개발
상태바
새로운 맛,감귤막걸리 개발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2.25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백록담과 하이디 공동개발 감귤착즙액 이용,전국 유툥 계획

 

 

 

 

 

 

 

 

 

새로운 맛. 제주산 '감귤막걸리'가 개발됐다.

25일 (주) 백록담 (대표: 허용찬)은 제주생물자원산업지원센터(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의 현장기술 교육 및 애로기술 지원사업으로 감귤 착즙액과 미숙과 추출농축액을 이용한 제주 최초 감귤막걸리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과 (주)백록담이 공동으로 개발한 감귤막걸리는 친환경 감귤착즙액과 미숙과 농축액을 이용, 발효과정을 거친 후 살균처리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으로, 신맛과 단맛의 조화로 끝맛이 부드러워 감귤의 상큼함과 막걸리 특유의 담백한 맛을 느끼게 해준다는 설명이다.

최근 막걸리 시장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소비패턴이 젊은층으로 옮겨 가고 있으며, 와인시장을 재치고 소주에 이어 매출 2위 자리를 차지할 정도로 막걸리의 매출이 급격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현재 제주도에서 일부 유통되고 있는 감귤막걸리는 경기도 일원에서 제조돼 도내에 역 유입되고 있어, 이번 감귤막걸리의 개발은 지역특산물인 감귤의 소비촉진과 우리 전통술인 막걸리의 고급화 및 특산화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는 분석이다.


하이디는 앞으로 다양한 품평회를 통해 감귤 막걸리가 성공적으로 시장 진입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개발 지원을 통해 제주지역은 물론 전국적인 막걸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좁쌀, 보리, 등 제주의 다양한 농산물 자원을 중심으로 제주만의 특화된 상품을 개발, 국내 및 해외 시장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