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거부 세력에 도정 못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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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거부 세력에 도정 못맡긴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3.0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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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택상 제주시장 2일 기자회견 도지사출마 선언


강택상 제주시장이 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시장은 2일 오전 10시 기자실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갖고 "인기에 영합해 제주사회를 후퇴시켰던 세력이 다시 도정을 넘보고 있다"며 "발전을 후퇴시킨 세력에게 다시 우리의 운명을 맡길 수 없고 변화를 거부하는 세력에 특별자치도정을 맡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 시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금 제주는 변화를 거부하는 세력이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며 “인기에 영합해서 제주사회를 후퇴시켰던 세력이 다시 도정을 넘보고 있다”고 우근민 전 제주지시를 겨냥하는 듯 한 발언을 했다.

강시장은 빠른 시일내에 입당과 선거사무소 개소 등 선거절차를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강시장은 한나라당 입당을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강택상 시장은 육군사관학교와 국방대학교를 졸업하고 제주도의회 사무처장, 제주도 경영기획실장 등을 거쳐 지난 2008년 7월 제주시장에 취임한 후 1년 8개월동안 제주시장직을 역임했다.

강택상 시장은 약 21개월의 시장직 재임을 끝으로 오는 6.2지방선거 도지사 출마를 위해 3일 오후4시 제주시민회관에서 퇴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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