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당도 1°Bx 더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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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당도 1°Bx 더 높인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3.01.3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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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탑프루트 단지 등 고품질단지화, 만감류 당도 높이기 총력

 


현재 9.8°Bx 정도의 감귤당도를 1°Bx 더 높이는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31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올 한해 노지 및 만감류 감귤 당도 1°Bx 높이기 기술 개발․보급 사업으로 제주 감귤 품질 향상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감귤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고품질 감귤 재배 기술 확립과 신품종 감귤 재배 환경을 개선, 농가 현장 애로사항 해결에 많은 노력을 했지만 앞으로 만감류 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는 것.

특히 올해 감귤분야 기술보급 사업을 위해 약 34억원의 예산을 투입, 부농프로젝트, 탑프루트 사업, 하우스 감귤 및 만감류 품질향상 및 새기술 개발사업에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기술원은 우선 노지감귤 품질 향상을 위해 최고 감귤 생산을 위한 재배단지를 더욱 정예화, 부농프로젝트 사업 참여농가 300명을 새롭게 선정 운영키로 했다.

이와는 별도로 사업비 9억6천만원을 투입, 만감류 품질향상과 제주개발 품종 확대보급, 신품종 만감류 가온 연구 등의 연구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2천4백만원을 투입, 만감류 품질 향상에 주력할 계획인데 최근 면적이 늘어나고 있는 노지 한라봉 4개소를 선정, 생육 특성을 조사, 품질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립할 계획이다.

 

또 고접 갱신해 조성한 한라봉을 대상으로 고접 초기 당도 저하와 산함량 증가에 대한 문제점을 연구, 개선방안을 구명할 방침이다.

또, 5천8백만원의 예산으로 상도조생, 하례조생 등 FTA 대응 국내 육성 감귤 품종 확산을 위한 연구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도 일원 20개소에 지역별 생육과 과실 특성을 조사해 품종 보급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기술원은 또 베니마돈나(황금향), 레드향(감평) 등 고소득 가능한 새로운 만감류 안정 생산 연구를 위해 조기 출하 가온 재배 연구 등 만감류 품질 향상 및 안정 생산 연구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발아·개화 상황, 과실특성 등 감귤 생육상황을 연차별로 변동 상황을 조사 분석하고 DB화하는 한편 고품질 감귤 재배 기술 확립으로 농가 소득 향상은 물론 다양한 재배 작형을 개발 보급, 안정적 생산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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