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이제 '알리고 싶은 것'이 아닌, '알고 싶어 하는 것'을 알려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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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이제 '알리고 싶은 것'이 아닌, '알고 싶어 하는 것'을 알려 나가자
  • 양영일
  • 승인 2013.02.05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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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공보과장 양 영 일

서귀포시 공보과장 양 영 일
누구나 흔히 대화와 소통을 말한다. 박 당선인도 대선기간 내내 국민과의 소통과 통합을 강조했고 우리 제주특별자치도 및 서귀포시도 올해 들어 도(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민생을 챙기자고 여러 차례 강조하고 있다.
 

공직자 동료 여러분!
 

이쯤에서 한번 돌이켜보자 혹 우리가 ‘ 도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면서 우리가 알리고 싶은 것만 알리는데 치우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 ’ 도(시)민들이 알고 싶어 하는 것을 찾고 그것을 알려나가는데 소홀함이 없는지 ..... 또한 도(시)민들의 입장에서 알리고 싶어 하는 것을 행정이 앞장서서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하고 그들의 氣를 살리는데 소홀함이 없는지 .....
 

알리고 싶은 것만 알리는 것은 소통이 아니다.
 

물론 도.시정에 대하여 도(시)민들에게 소상히 알리고 행정의 참여도를 높이고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일방통행식이 아닌 진정한 대화와 접촉을 통해서 그분들의 삶속에서 정말 알고 싶어 하는 게 무언지?

 

또한 그분들이 다른 이에게 알리고 싶어 하는 게 어떤 것인지? 우리 공직자는 그것을 찾아서 널리 알려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것이야 말로 진정한 홍보라 할 것이다.
홍보의 힘은 막강하다 .
 

행정은 도(시)민의 체감하는 쌍방의 홍보를 통해 신뢰를 쌓고 희망을 키우고 자신감을 일으켜 『경쟁력 있는 튼튼한 제주』 , 『희망의 중심 서귀포시』를 만들어 나아가야 할 것이다.
 

우리 서귀포시 공보팀이 앞장서서 시민의 氣와 自矜心을 세우는 홍보행정을 추진하고자 한다.
 

그 일환으로 첫째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정을 알리는 『서귀포시정뉴스』를 개편하여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다. 『카메라 출동』코너를 신설하여 귀농귀촌성공사례, 다문화가족들의 삶의 현장, 소외계층의 어려움 등 시민들의 생생한 삶의 현장을 밀착 취재하여 시민과 공유함은 물론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려 나가고,
 

둘째 『현장+테마』중심의 적극적인 기획보도를 통해 서귀포시의 名人, 名品, 名所 등을 찾아 소개함은 물론 서귀포시의 멋과 맛을 찾아 홍보함으로써 시민에게 한 발 더 다가서고자 한다.
 

셋째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서귀포시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적극적으로 대외에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숨어있는 서귀포시의 매력을 찾는 사진공모를 하여 우수작에 대하여는 도외 다중집합장소 등에서 전시를 하여 서귀포시의 아름다움을 알려나감은 물론 , 최근 제주가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목적지로 부상함에 따라 중국인들이 알고 싶어 하는 서귀포시의 장점과 매력을 담은 시정소식지『희망 서귀포』중국어판을 발간 배포하여 중국인 관광객들의 관심과 제주방문을 유도해 나갈 것이다.
 

우리 서귀포시는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과 매체를 통해 우리 시민들이 『알고 싶어 하는 것』, 그분들이 『알리고 싶어 하는 것』을 찾아서 알리고 서귀포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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