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제주특별자치 도민 여러분
한나라당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한나라당에 입당, 6.2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 도지사 후보 공천을 신청하고자 합니다.

오늘 저와 함께 입당하는 동지들은 자발적으로 저와 뜻을 함께 하겠다고 약속한 분들입니다.

이 분들은 앞으로 한나라당과 제주특별자치도의 발전을 위해 “밀알”이 될 것입니다.
한나라당은 지난60년 동안 대한민국의 비약적인 발전을 주도해온 발전적 보수와 합리적 개혁의 역사적 정통성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도민여러분께서 잘 아시다시피

미래지향적 선진정치, 경제, 복지, 지역적 특성에 입각한 지방화, 안보,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발전을 위한 18개 조항의 강령을 추구하는 민주정당입니다.

이러한 이념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국제자유도시와도 일맥상통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지역에서는 여당인 한나라당이 힘을 못쓰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현재 1명의 국회의원도 국회로 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제주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바꿔야 합니다.
이제는 그 고리를 끊어야 할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여당과 중앙정부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제주발전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여당 국회의원이 1명도 없는 제주특별자치도 입장에서는 여당 도지사는 필수조건입니다.

존경하는 제주특별자치 도민 여러분!

지금 제주에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기존의 체계를 개혁하고 새로운 발전을 모색해야 할 때입니다.

특별자치도는 그 변화의 시작입니다.

새로운 변화의 틀을 만드는 도전이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제주백년을 이끌어 갈 특별자치도를 더욱 발전 시켜나갈 것입니다.

인기에 영합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정책 수립은 신중하게 할 것입니다.
그러나 정책추진은 과감하게 할 것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가 재임하는 동안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최고의 지역으로 바뀔 것입니다.

앞으로 있을 각종 토론회 등을 통해 저의비전을 하나하나 밝혀 나가면서 도민 여러분의 동의를 얻어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제주특별자치도민 여러분!
저는 생각이 젊습니다. 올바른 사고도 갖추고 있습니다.

저의 젊은 생각으로 한나라당을 비전이 넘치는 젊은 정당으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저는 한나라당에 입당한 이상 당의 모든 결정을 수용할 것입니다.

갈등보다는 화합, 경쟁보다는 신뢰가 바탕이 된 그야말로 후보 공천자체가 아름다운 동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한나라당 후보로 결정되면 같이 경쟁했던 분들의 올바른 생각을 공유하며 힘을 합칠 것입니 다.

경쟁했던 후보끼리 서로 협력해서 승리를 일궈내는 아름다운 선례를 남길 것입니다.

선거도 깨끗하고 당당하게 치를 것입니다.

제주 역사에 남을 선거혁명을 이룩할 것입니다.

도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조금도 부끄럽지 않은 후보가 될 것입니다.

도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