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한강의 기적'을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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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한강의 기적'을 바라며...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3.02.2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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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박근혜 대통령 취임과 국민들의 기대

 

▲ 박근혜 대통령이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루겠다고 선언했다(사진=청와대 제공)

대한민국 제 18대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취임했다.

이날 박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밝힌 새 정부의 비전은 창조경제와 융합 그리고 문화였다.

또 '국민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과제로 '경제부흥'을 내세우며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가장 처음 강조한 창조경제는 산업간 벽을 허무는 융합을 강조, 눈길을 끈다

더욱이 과학기술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IT(정보통신)산업을 신설되는 미래창조과학부를 통해 실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는 과학기술과 산업이 융합하고, 문화와 산업이 융합하고, 산업간의 벽을 허문 경계선에 창조의 꽃을 피워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따라서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를 주도해 나갈 것이며 이는 사람이 핵심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창조경제가 꽃을 피우려면 경제민주화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공정한 시장질서가 확립돼야만 국민 모두가 희망을 갖고 땀 흘려 일할 수 있다"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좌절하게 하는 각종 불공정행위를 근절하고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고치겠다"고 다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제 한 사람의 개인이 국가의 가치를 높이고, 경제를 살려낼 수 있는 시대"라면서 "지구촌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수많은 우리 인재들이 국가를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사에 밝힌 내용은 북핵에 대한 강력한 대한민국의 입장과 주변 국가들과의 관계 그리고 동맹국에 대한 다짐 등 곳곳에서 강력하고 확실한 신뢰구축의 언어가 중심이었다.


비록 신임 국무총리나 각료가 아닌 전임 대통령의 총리와 장관이 나와 배석하는 모습이 그닥 아름답기만 한 모습은 아니었지만 새 대통령에 거는 국민들의 기대만큼은 그 어느 때보다 큰 것 같다.


대한민국을 이제 5년간 이끌며 우리나라의 국격을 높이고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박근혜 새 정부가 드디어 출범했다.

'무신불립'이 평소의 박근혜 대통령의 참된 모습이었듯이 앞으로 5년간도 그동안의 마음을 담아 대한민국을 더 사랑하고 국민들을 애틋해 하는 마음으로 이끌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한강의 기적을 이룬 선친인 박정희 대통령 처럼 국민들의 가슴에 그토록 고마움이 남는 그런 대통령이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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