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경관 올레 만들기가 올레를 보유한 지역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서귀포시 성산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현용행)는 지난  23일 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중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민자치센터 특성화사업인 '아름다운 경관 올레만들기' 및 '제2회 성산읍 일자리 박람회' 개최 결과 보고, 2009 센터 상반기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논의됐다.

특히 아름다운 경관 올레만들기 사업은 제주올레의 시작인 1코스 시흥 마을에 영구춘화 거리 및 쉼터 조성을 통해 올레길을 인위적이 아닌 옛제주 올레길에 많이 자랐던 제주특별자치도 도화인 제주참꽃을 식재하는 등 올레꾼들에게 제주의 정취와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올레 1번지의 명성을 이어나가기 위한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따라서  성산읍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4월 6일 시흥리 마을회와의 주민설명회 및 토론회를 갖고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나누고 시흥리청년회와 부녀회와 함께 제주수선화 등 제주야생꽃을 식재하고 훼손된 돌담정비 등 막바지 정리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두산봉 입구에 올레꾼들의 쉼터공간이 될  정자를 조성중이며 이번달에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