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철 안전사고 취약지역에 안내표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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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철 안전사고 취약지역에 안내표지판
  • 고현준 기자
  • 승인 2009.04.2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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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산행시 주의사항 등 연중 도움 될 듯

서귀포시는 고사리철을 맞아 고사리 채취꾼들의 실종 또는 조난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산행에도 도움을 주고자 안전사고 취약지역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키로 했다.

안내표지판에는 산행시 주의사항, 긴급연락처, 위치 번호 등을 새겨 중산간 일대 사고다발 예상지역에 250여개의 안내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산행시 일행끼리 서로 신호하거나 실종사고 발생시 신속한 위치 확인을 위한 신호용 호루라기 700여개를 마을 리사무소에 비치하여 지역 주민들이 고사리 채취 입산시 신호용으로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

또 마을 방송을 통한 주민계도 등 여러 대책을 마련함으로써 고사리철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한 출동과 수색․구조가 가능하도록 하여 인명피해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설치되는 안내표지판은 고사리철 뿐만 아니라 연중 산을 찾는 사람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 지역에서 발생한 고사리 채취 관련사고는 지난해 3건과 올해에도도 3건이 발생, 모두 무사히 구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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