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돼지인플루엔자 환자발생, 비상 방역체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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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돼지인플루엔자 환자발생, 비상 방역체계 돌입
  • 고현준 기자
  • 승인 2009.04.29 1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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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지역 제주여행자 중 의심환자 없어

최근 멕시코 및 미국에서 발생한 돼지인플루엔자의 인체감염으로 인해 의사환자가 1,995명이 발생, 사망자가 152명으로 급속하게 증가함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가 대재앙 위험성 경고수준을 3단계에서 4단계로 격상 발표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도 미주지역을 방문햇던 입국자중에서 인체 감염증 의심환자가 12건이 신고돼 추정환자 1명 의심환자 6명으로 분류 됨에 따라 제주도 보건당국에서는 보건복지여성국장의 주제로 전 보건소장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특히 미국 및 멕시코 등 위험지역에서 입국하는 방문자 감시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돈사주변 및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방역활동 실시 등 비상방역 체제에 돌입했다.

또 돼지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인체감염 대책반을 구성, 비상방역 근무 인프라 가동에 들어갔을 뿐만 아니라 돼지인플루엔자 인체감염 관련 상담 및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24시간 핫라인을 구축, 의심환자 신고 접수는 물론 전화상담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는데 Hotline 전화번호 는 관내 1339(응급의료정보센터)이다.

돼지 인플루엔자는 사람간 전파가 일어나기 때문에 환자 발생지역인 멕시코, 미국(남부캘리포니아, 텍사스) 여행자 중 급성호흡기증상 (콧물 또는 코막힘, 인후통, 기침, 발열)이 있는 경우 입국 시 검역소에 신고토록 당부하고 있다.

또 학교 및 집단시설, 의료기관에서 유사한 환자가 발생할 경우에도 보건당국에 신고해 주도록 하고 있다.

29일 현재 미주지역을 방문한 후 인천공항 입국자 중 발열자 및 급성호흡기증상이 있는 여행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간이(RAT)검사결과 제주도민 중 양성판정환자가 없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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