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정보화지원과는 지난 15일부터 다양한 정보혜택에서 소외된 비정안인(非正眼人)을 위한 점자도서 입력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점자도서 입력 자원봉사는 제주점자도서관과 협력하여 점자도서 제작의 기본이 되는 기초단계를 한글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정안인(正眼人)을 위한 일반도서의 내용을 점자 규정에 맞게 입력하는 것이다.
정보화지원과에서는 우선 오는 6월까지 점자입력 자원봉사를 중심으로 하고 앞으로 “낭독봉사” 등 그 범위를 넓혀가기로 했다.
현재 제주시 시각장애 등록자는 2,771명(2009.12월 기준)으로 이 중 15%가 점자를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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