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자살사고의 절반은 음주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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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자살사고의 절반은 음주상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3.2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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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소방본부 지난해 사고손상시스템 분석결과



지난해 교통사고, 낙상등 각종 사고로 인해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31,406명으로 이 가운데 폭행, 자살사고의 경우는 음주와 관련이 깊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용만)가 제주안전도시 추진과 관련 도내 6개 종합병원 응급실에 설치한 사고손상 감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한 해 동안 교통사고, 낙상등 사고로 인해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31,406명으로 이 가운데 손상 환자 발생시 손상피해자 및 상대자의 음주여부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14.7%인 4,605명이 음주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자를 세부적으로 분석해 보면 손상피해자가 음주인 경우는 4,029명(12.8%), 손상피해자와 상대자 모두 음주인 경우는 510명(1.6%), 상대자가 음주인 경우는 66명(0.2%)으로 조사됐다.

손상발생 유형별 음주자를 분석한 결과 타살/폭행 사고는 총 2,188명중 61.2%인 1,340명이 음주자로 가장 많았고, 자살/자해사고는 총 563명 중 45.6%인 257명, 익수/익사사고는 총 82명 중 14.6%인 12명, 낙상/추락사고는 총 5,410명중 13.9%인 751명, 중독사고는 총 153명중 8.5%인 13명, 운수사고는 총 7,590명중 5.8%인 438명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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