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생태관찰원이 어린이 및 가족단위로 참여하여 자연과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봄 생태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결과 16회에 334명이 신청, 일주일 만에 조기 마감됐다.

이번 봄 생태체험프로그램은 꽃(야생화)을 이용한 작품 만들기와 노루먹이주기 체험으로 어린이들의 예쁜 고사리 손으로 나무와 열매, 꽃을 이용해 하나하나 나만의 작품을 열심히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제주노루의 생김새와 어떻게 살아가는지 동영상 관람과 그림책에서만 볼 수 있는 노루를 직접 만져보고 먹이도 주는 등 노루를 배워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한편 3월부터 첫 선을 보인 ‘전문가와 함께하는 생태 알아보기’는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가족 5개팀(2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노루생태관찰원내 거친오름을 중심으로 계절별 야생 화 및 열매를 관찰하는 등 자녀와 함께 자연의 신비로움과 소중함을 느끼고 배우는 뜻있는 자연학습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노루생태관찰원에서 지난해 총 97회에 걸쳐 2,474명이 생태프로그램에 참여 하여 상당한 호응과 예약이 조기 마감됨에 따라 여름철 프로그램은 더욱 더 참신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마련, 6월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고형종 노루생태원 담당은" 5월5일 어린이날에는 온 가족의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