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대체인력은행 운영 효과 만점!
상태바
육아휴직 대체인력은행 운영 효과 만점!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3.06.06 1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 경력단절중인 근로자 고용 창출의 효과 분석



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한 대체인력은행 운영 효과가 크다는 분석이다.

6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해 민간대상으로는 전국 최초로 지난 2011년 10월부터 사회복지분야에 대한 육아휴직 대체인력은행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육아휴직은 정부의 재정지원에도 불구하고 사측의 대체인력 채용 기피로 관련시설 종사자의 육아휴직이 6개월 미만에 그치고 있는 상황을 해소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출산장려 시책.

이 대체인력은행을 통해 시설에 종사하는 자에게 근무기간 중 매달 최대 10만원씩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대체인력은행은 사회복지시설에서 출산휴가 또는 육아휴직으로 결원발생시 도에 대체근무자 중개를 요청하면, 도에서는 등록된 인력풀에서 요구자격과 교통환경 등을 고려, 시설에 알선하고, 시설에서는 면접 등을 통해 채용하게 된다.

대체인력등록은 보육교사․사회복지사․요양보호사 등의 사회복지분야 자격증뿐만 아니라 사무․급식 등의 자격증 소지자로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도 김현민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현재 277명의 대체인력이 등록돼 있으며, 대체인력으로 투입된 인원은 2011년 2명, 2012년 16명, 올해 5월말 기준 10명 등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대체 인력 부재로 육아휴직을 못가는 사회복지분야 종사자의 처우개선과 함께 경력단절중인 근로자의 고용 창출의 효과도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