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찾아가는 교과 교실제 본격 운영
상태바
학생이 찾아가는 교과 교실제 본격 운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4.05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양성언)은 교육과학기술부의「교과 교실제 추진계획」에 따라, 중․고등학교 8개교(A형 : 제주일고, B형 : 제주서중․제주여고․사대부고, C형 : 표선중․안덕중․서귀중앙여중․애월고)를 선정하여 교과 교실제를 본격적으로 시범․운영하고 있다.

교과 교실제는 현재 중․고교에서 교사가 이동하는 수업 방식에서 벗어나 교과목에 맞게 특성화된 교실에 교사가 상주하고 학생들이 이동하면서 수준별․맞춤형 수업을 듣는 형태이다.

이번 선정된 학교에는 유형에 따라 A형(전교과목-선진형)은 15억 원, B형(수학․과학․영어-과목중점형)과 C형(수준별수업형)은 학교의 여건에 따라 2억 5천에서 5억 원을 시설, 교육과정, 인력 등에 투입할 수 있도록 40억 3천만 원을 지원했다.

2010년도에는 교과교실제의 확대 운영을 위해 A형 1교와 기타 유형의 학교를 선정․지원할 예정이며, 운영 중인 8개교에는 총12억 원의 운영비를 추가 지원하게 된다.

또한 시범․운영학교에 대해서는 주기적인 지도․점검과 컨설팅을 통해 교과 교실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2년간 운영 성과에 따라 B형과 C형은 A형으로의 전환 및 운영비 등을 차등 지원 받게 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교과 교실제의 본격적인 실시로 교과별 특성에 맞는 교육환경을 갖춤으로써 학생 개개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수준별․맞춤형 수업이 활성화됨은 물론 교사들도 교과교실에 상주하면서 수업방법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선하게 됨으로써 수업의 전문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