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제주를 자연치유 메카로 .."
상태바
"청정제주를 자연치유 메카로 .."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4.06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근민 예비후보 '자연치유 정책제안에 제도화' 밝혀



“의료인이 아닌 사람도 자연치유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특례 규정 신설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와 도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 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

6일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들이 '자연치유'와 관련한 정책구상을 지방선거 예비후보들에게 제안하자 우근민 무소속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자유치유 정책제안을 원칙적으로 환영하며 더 나아가 제주를 자연치유의 메카로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히는 등 발빠르게 대응했다.

자연치유란 현대의학이 풀지 못하는 면역질환 등에 대하여 자연치유력을 향상시켜 우리 몸을 낫게 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자연치유를 함에 있어서 가장 큰 좋은 조건은 청정 자연이고 제주는 세계 최고 수준의 화산암반수가 있고 풍부하고 다양한 생물종이 있기 때문에 자연치유의 메카로 나아가는데 부족함이 없는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자연치유건강법을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정립하고, 이를 보급해야 한다는 주장은 합리적이라고 언급했다.

따라서 필요하면 도조례 제정 이전이라도 민간 전문가들과 협의하여 제주도정이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주문을 하기도 했다.

우 예비후보는 이러한 내용을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도조례 제정이 필요하며, 비만, 아토피, 알러지 등의 치유에도 도움이 돼 자라나는 아이들의 건강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자연치유의학을 발전시키기 위해 자연치유(대체의학)대학의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우 후보는 국내에도 대체의학대학이 설립되어 전문가를 양성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다양한 종류의 대체의학방법을 공부한 자연치유 전문가를 배출, 관련 산업을 일으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언급 했다.


우 예비후보는 제주가 자연치유의 메카로 성장해 나가면 친환경 농업의 고부가가치화, 휴양·치유관광의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고 제주가 자연치유의 메카로 성장하여, 생태위기와 인간성 위기를 극복하는 21세기 새로운 문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