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농부의 꿈' 지원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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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농부의 꿈' 지원서비스 제공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4.0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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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인 지원 프로젝트 가동키로



제주시는 귀농 농가에 대해 『2010 행복한 제주농부 귀농․귀촌 PROJECT』를 발표, 귀농․귀촌 토탈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이는 최근 귀농에 대한 관심 증가로 귀농을 희망하는 수요자는 증가하고 있지만 체계적 정보제공 및 정착지원 시스템 미비로 귀농을 포기하거나 오히려 도시로 U-Turn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행복자리를 만들고자 하는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귀농․귀촌 지원과 귀농인력의 농촌정착을 통한 활기차고 희망이 넘치는 농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제도이다.

시는 One-Click 귀농지원센터를 설치, 귀농․귀촌과정을 정보탐색 및 준비, 귀농실행, 귀농정착의 3단계로 나누고,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정보 탐색부터 실제 정착까지 필요한 귀농지원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을 연계해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따라서 제주시 홈페이지에 One-Click 귀농․귀촌 정보뱅크를 설치, 주요 귀농․귀촌 정책, 농림지원사업, 교육정보 등 다양한 귀농 및 영농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행정과 양방향 소통을 지원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제공, 단계별 귀농지원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또 귀농실행 단계에서는 피부에 와 닫는 맞춤형 귀농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농업창업자금 및 주택구입자금 지원, 주택수리비 보조, 농산업인턴제 시행, 시 자체지원사업 귀농인 우선할당제 등을 운영한다.

한편 각 읍면동에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귀농 서포터스를 조직, 귀농인과 현지 주민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성공적인 귀농을 견인하는 귀농인큐베이터의 역할을 하게 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마지막 귀농정착단계에서 귀농정보교류 및 귀농인 상호연대를 위한 귀농인 소사이어티를 활성화하여 귀농에 있어 행정위주의 수동적 귀농에서 귀농인 주도의 능동적 귀농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고태민 친환경농수축산국장은 "제주시를 행복한 제주농부의 꿈을 실현하는 전국 제일의 귀농․귀촌 선호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One-Cllik 귀농지원센터 운영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원남 친환경 농정담당은 "귀농인 지원은 귀농인 소사이어티 참여를 통한 현지 적응 및 안정적 귀농을 유도 할 뿐 아니라 농업창업자금 지원 및 농가프론티어 교육 등의 우선지원을 통해 귀농인의 선도농가화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4농가에 4억9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창업자금지원 등 4개 사업에 총 32억7,400만원을 집중 투입, 귀농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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