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옥내수도관 국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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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옥내수도관 국비지원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4.0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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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본부, 50가구 선정 1억원 지원,삶의 질 향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옥내수도관 개량사업에 국비가 지원된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홍성택)는 매년 시행중인 노후관 교체 사업과는 별도로 올해 처음으로 옥내 노후 수도관 개량 사업에 국비가 지원됨에 따라 수도관 매설이 오래된 취약가구 중 50가구를 선정, 사업비 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상수도요금 수요가구에 설치되어 있는 수도계량기를 중심으로 외부 쪽에 대해서는 매년 노후관 교체사업을 추진, 맑은 물을 공급하고 있지만 계량기 내부 쪽인 옥내 수도관에 대해서는 가구주가 사업비를 부담하여 개량해야 했다.

따라서 수도관 개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올해 처음으로 중앙예산 절충을 통한 국비 확보를 통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대상으로 옥내 노후급수관 개량사업비 지원이 이루어지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올해에는 시범적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자가 주택에 대해 4월중에 읍․면․동별로 일제조사를 하고, 5월중 현장검사 등을 거쳐 지원대상자 50가구를 선정, 옥내급수관 개량지원사업 업무 처리지침을 마련, 6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상하수도본부는 “옥내 노후급수관 교체 사업에 올해부터 국비 지원이 이루어짐에 따라 매년 국비지원이 될 수 있도록 중앙예산 절충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하고 "지속적으로 강관 등 오래된 노후관을 교체, 정수장에서 가정까지 보다 깨끗하고 맑은 물 공급으로 도민의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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