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뒷그루, 찰옥수수 재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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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뒷그루, 찰옥수수 재배 좋아요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3.07.09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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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부지역 15㏊재배, 소득도 올리고, 토양도 개량하고

 

 

동부지역 월동 무 뒷그루 작물로 인기몰이 하던 찰옥수수가 월동채소 재배 후 뒷그루에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문영인)는 지난 4월부터 관할지역 15㏊의 면적에 겨울채소 뒷그루 찰옥수수 직파재배에 의한 작부체계 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계속되는 연작재배와 화학비료 위주 사용으로 토양물리성과 화학성이 나빠진 토양 개량효과도 좋아 채소 뒷그루로 찰옥수수를 재배하는 친환경농업 실천과 여름철 휴한기 소득작목 입식에 의한 작부체계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최근 수확기를 맞은 찰옥수수가 3.3㎡당 6,000원에 거래되면서 여름철 소득 증대효과는 물론 수확 후 줄기는 트렉터를 이용해 그 자리에서 분쇄해 100% 유기물로 활용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 이번 찰옥수수 재배가 여름철 소득작물과 유기물 시용 효과가 입증됨에 따라 도내에서 매해 약 30㏊전후의 면적에 찰옥수수 재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이번에 도입한 ‘미백2호’, ‘흑점2호’, ‘미흑찰’ 등의 품종에 대한 소비자 기호도 조사를 실시해 농가 자율적으로 적합한 품종을 선택할 수 있는 기술지도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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