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보호'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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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보호' 강화한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09.05.0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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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입산 희귀식물 채취 등 집중단속


한라산에 대한 무단입산이나 희귀식물 채취 등 환경저해 행위가 집중 단속된다.

1일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본부장 고상진) 한라산국립공원 보호관리부는 새싹이 움트는 계절을 맞아 한라산국립공원 무단입산과 각종 산나물 채취로 인한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특별 단속반을 편성,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따뜻한 날씨로 차량을 이용한 가족단위 산행인구가 증가, 취사행위나 쓰레기 투기행위, 희귀식물 굴․채취 행위가 예상되고 있어 4개 기동 단속반 20여 명을 투입, 단속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한라산보호관리부는 효율적인 계도단속을 위해 차량접근이 용이하고 인파가 많은 취약지역 등에 안내홍보물을 부착하고, 특히 5월 중순까지는 주말에 감시원을 집중 배치키로 했으며 물장올, 사라악 등 등산로외 무단 입산자도 단속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08년에는 자치경찰과 합동으로 무단입산 등 36건에 77명의 인원을 단속, 경범죄 처벌을 하였으며 올 3월말까지 무단입산자 등 6건에 13명을 단속, 경범죄처벌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한라산 등반코스는 이용자의 안전을 고려하여 계절에 따라 입산 및 하산시간을 정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5월 1일부터는 하절기 계절을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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