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花 홍보, 군락지 조성 의미 커
첫날인 2일에는 참꽃 옛 자생지였던 안덕계곡 일원에서 주요내빈과 관광객,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참꽃 식재 복원행사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몇 해전부터 안덕계곡 창고천 복원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덕청년회의소(회장 지태임)에서 주관, 전도에 있는 지역별 JC회장 및 회원들과 어린이에서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고루 참여했다.
행사장에서는 풍물패와 락 올래 플레이 공연을 시작으로 도립무용단의 “참꽃의 속삭임” 공연, 보물 찾기 병악오름 트레킹, 참꽃○×퀴즈대회와 청소년 댄스 경연, 다함께 하는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특히, 외국인들도 참꽃 화전 만드는 체험에 동참하며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기도 하였으며 폐막식에는 참여 관광객이 모두 함께 하는 어울림 한마당이 신명나게 펼쳐졌다.
한편 제1회 제주참꽃사랑 대축제는 제주 도화인 참꽃의 아름다움과 상징성을 널리 알리고 기후변화와 불법도채로 군락지를 이루던 안덕계곡(창고천)의 옛 모습을 복원, 안덕면을 도내 최대 군락지로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데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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