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다자원 산업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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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바다자원 산업화 한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09.05.0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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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 ‘해조산업 클러스터’ 구성 연구



고현준kohj007@hanmail.net

해양자원을 산업화 하기 위한 해조산업 클러스터가 구성돼 생산자와 BT업계 학계를 중심으로 바다자원에 대한 새로운 연구과제가 수행될 전망이다.

4일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조산업을 육성코자 생산자, 가공업체, BT업체, 학계를 중심으로 ‘제주 해조산업 클러스터’를 구성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해양식물자원의 독특한 특성 및 그 다양성으로 산업적 특성을 지니고 있는 해조류는 21세기 웰빙건강·웰빙다이 식품으로 관심이 높고 해조다당류제품, 동물사료, 해조비료, 해조약리제품, 신물질 및 신약개발의 원료, 화석연료의 고갈로 인한 대체에너지(바이오 에너지) 원료로의 자원개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지구온난화에 대비한 친환경적인 이산화탄소 제어 시스템 식물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해 현재 많은 연구가 이뤄지는 녹색성장 산업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자본, 노동, 기술이 집약적으로 융합되도록 제주 해조산업 클러스터 구성에 대한 간담회 개최 등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우선 1차 산업적 관점에서 지속적인 해조류 원료 확보를 위해 양식기술개발과 어촌계조직을 활성화, 수산자원조성과 채취의 균형으로 해조류 제품의 고품질화를 이루고 어업인 소득이 보장되도록 해조자원의 가치를 극대화 시키기로 했다.

또 2차 산업에서는 해조류 가공산업 기반을 단순 가공에서 벗어나 BT업체, 학계에서 첨단 기술 고부가가치 기능성 소재 개발, 바이오산업 기술 접목 등으로 해조류의 트랜드를 활용한 새로운 상품 개발로 신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마케팅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3차 산업에서는 해조류와 3차 산업간 연계성을 강화, 제주 관광산업과 해조산업을 연계한 새로운 건강뷰티 산업으로 육성,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제주=고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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