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비행장 한시적 활용’ 왜곡 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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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비행장 한시적 활용’ 왜곡 변질”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5.01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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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관 예비후보 “신공항 건설 전 좌석난 해소 근본 처방” 강조



현명관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30일 "항공좌석난 해소 방안으로 제시한 정석비행장 한시적 활용 방안이 마치 특정지역을 신공항 후보지로 거론한 것처럼 여론이 왜곡 변질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 예비후보는 이날 제주 신공항건설 범도민추진협의회 현승탁.부만근 공동대표에게서 신공항 건설을 주요 선거공약으로 채택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신공항은 반드시 건설돼야 한다"고 전제, "제주공항 마스터플랜 용역에서도 제시한 것처럼 신공항 건설이 10년 정도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당장 근본적인 항공좌석난 해결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현 예비후보는 "좌석난이 극심한 주말이나 성수기 등 특정 기간에 중소형 항공기나 자가용 항공기를 정석비행장에서 이착륙할 수 있도록 해 분산 효과를 거둬야 한다"며 "이착륙 인프라가 갖춰진 정석비행장을 활용하는 방안이 예산도 적게 들어 가장 효율적"이라고 거듭 정석비행장 한시적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현 예비후보는 또 "아시아 최고 수준의 국제자유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신공항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도지사에 당선되면 대정부 절충을 통해 국책사업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 예비후보는 "제주~완도 간 해저터널 대안은 실현 여부가 불투명해 현실적이지 못하다"며 신공항건설범도민추진협의회와 뜻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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