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예비후보 '약효 탁월한 약용작물 발굴, 성장' 정책발표
우근민 무소속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4일 “한방-바이오 융합산업을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우근민 예비후보는 “제주지역 8,000여종의 다양한 생물자원 중 약효가 탁월한 약용작물을 발굴, 건강과 뷰티, 식품, 화장품 등을 만들어내는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겠다”며 “이를 한방과 연계한 ‘한방-바이오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도지사 재임시절 이와 관련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하이테크산업진흥원을 설립하기도 한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특히 3일 제주도한의사회가 제주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동식물을 활용한 ‘한의약 및 기능성 식품 시장 선점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과 관련해서는‘, “한. 의약 연구개발을 중심으로 기능을 대폭 강화하기 위한 ’한. 의약 녹색치료 복합 센터‘ 설립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 예비후보는 “한방-바이오산업을 발전시켜 한의약 치료를 중심으로 한 의료관광도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며 “생산자와 한방 의료계, 관광업계 등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토대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제주지역 약용식물 재배면적은 2002년 141ha에서 2007년 287ha로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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