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바이오 융합산업, 새로운 성장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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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바이오 융합산업, 새로운 성장산업 육성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5.04 2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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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예비후보 '약효 탁월한 약용작물 발굴, 성장' 정책발표


우근민 예비후보
우근민 무소속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4일 “한방-바이오 융합산업을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우근민 예비후보는 “제주지역 8,000여종의 다양한 생물자원 중 약효가 탁월한 약용작물을 발굴, 건강과 뷰티, 식품, 화장품 등을 만들어내는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겠다”며 “이를 한방과 연계한 ‘한방-바이오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도지사 재임시절 이와 관련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하이테크산업진흥원을 설립하기도 한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한편 “제주는 한방 약초산업을 키울만한 잠재력이 매우 높은데도 2,6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정부의 ‘한방 약초산업 연계발전사업’에서 제외된 것은 유감”이라며 “반드시 사업 지정을 받아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3일 제주도한의사회가 제주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동식물을 활용한 ‘한의약 및 기능성 식품 시장 선점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과 관련해서는‘, “한. 의약 연구개발을 중심으로 기능을 대폭 강화하기 위한 ’한. 의약 녹색치료 복합 센터‘ 설립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 예비후보는 “한방-바이오산업을 발전시켜 한의약 치료를 중심으로 한 의료관광도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며 “생산자와 한방 의료계, 관광업계 등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토대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제주지역 약용식물 재배면적은 2002년 141ha에서 2007년 287ha로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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