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에서 자유로운 제주.안전한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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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에서 자유로운 제주.안전한 먹거리”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5.0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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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관 예비후보, ‘친환경 무상급식 등 아름다운 약속’ 발표


현명관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5일 ‘아토피에서 자유로운 제주, 안전한 놀이터.먹거리 만들기, 금연 PC방 조성, 저소득층.장애아동.다문화가정 맞춤형 학습지원시스템 구축’ 등을 약속했다.

현 예비후보는 이날 88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6.2 지방선거 '아름다운 약속'을 제시했다.

아름다운 약속은 여성, 어린이, 어르신, 저소득층, 취업 준비생 등 사회적 약자들이 피부에 와 닿도록 제시하는 맞춤형 공약이다.

현 예비후보는 "제주는 인구 1만명 당 아토피피부염과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전국에서 가장 많다"며 "제주가 청정지역인데도 환경성 질환 발생률이 높게 나타남에 따라 환경생태학적 요인 등 관련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현 예비후보는 "아토피 환자는 단순한 질병으로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라 가족에게도 많은 고통을 주며, 복수의 증상을 갖고 다른 질환의 고위험 그룹이 되는 것은 물론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사회적 관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공공 차원의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현 예비후보는 또 "안전한 놀이터 환경 조성을 위해 방범용 카메라 설치를 확대하고 가정에서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초등학교 반경 500m 안에 소재한 PC방 중 금연석 구조변경을 희망하는 업체에 시설비를 보조하겠다"고 밝혔다.

현 예비후보는 "건강한 아이, 화목한 가정, 발전 하는 제주를 위해 인재를 키우고, 보육문제 해결, 친환경 무상급식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준비를 시작하겠다"며 정책비전을 제시했다.

현 예비후보는 이를 위한 정책과제로 △친환경 무상급식 단계적 실시 △초일류 초중고 유치 및 육성 △제주형 어린이 집 보육시설 운영개선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 예비후보는 "'제주형 어린이집' 구축.영유아시설 운영과 교사처우 개선 예산 지원 확대, 영유아 보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친환경 무상급식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육시설 지원과 보육교사 처우 개선에 연간 20억원, 친환경 무상급식에 연간 100억원을 투입하고, 관련 재원은 복권수익금으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현 예비후보는 친환경 무상급식과 관련, “내년까지 친환경식재료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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