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로 의류쇼핑관광타운으로 집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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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로 의류쇼핑관광타운으로 집중 육성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5.0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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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범 예비후보 칠성로 상가 방문 상인들과 대화에서 밝혀



고희범 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6일 제주시 칠성로 상가를 방문, 상인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칠성로와 지하상가 등 상가밀집지역을 의류쇼핑관광타운으로 성격과 특성을 더욱 살려야 한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칠성로와 지하상가 상권은 현재의 특성을 강화하여 소규모 쇼핑타운 전체가 토탈 패션타운으로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며 “패션 쇼핑업체의 집중적인 입점을 지원하여 원도심 문화관광의 한 축으로 자리잡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상인들의 제주시 원도심 재생방안에 대한 질문에 고 후보는 “제주시 원도심 활성화는 권역별 특성화를 중심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전제한 뒤, “목관아 와 한짓골 권역은 역사문화권으로, 동문재래시장 권역은 리모델링을 통해 수산물과 로컬 푸드 체험시장으로, 칠성로와 지하상가는 토탈 패션타운으로 각각 특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 후보는 또“제주시 원도심 재생사업은 다른 지방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고층빌딩 중심의 도심재개발사업과 개념을 달리 해야 한다”며 “보행자 중심의 슬로우시티(slow city), 스트리트 퍼니처(street furniture) 개념의 도입, 탐라천년고도 도심문화관광 특성화 등을 통한 도심 활성화를 목표로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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