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프로세스 12개국 40여 명 참석 6월 열려
환경일보 고현준 기자
온ㆍ한대림의 90%의 지역을 망라하는 산림지역 국가들의 회의인 몬트리올 프로세스 국제회의가 제주에서 개최된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속가능 산림경영(SFM)을 위한 제20차 몬트리올 프로세스 (Montreal Process) 국제회의가 오는 6월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몬트리올 프로세스 회원 12개국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귀포 칼호텔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몬트리올 프로세스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이행을 위해 아ㆍ태권역 온ㆍ한대림 12개 국가의 협의체로 한국, 뉴질랜드, 러시아, 멕시코, 미국, 중국, 일본, 칠레, 캐나다, 호주, 아르헨티나, 우루과이가 회원국이며 이는 세계 온ㆍ한대림의 90%, 지구 산림면적의 60%, 세계 임산물 무역의 45%를 차지하고 있는 권역이다.
몬트리올 프로세스 국제회의는 제주도의 적극적인 유치의사와 서귀포시 한남리 소재 난대산림연구소 SFM 인증림 소개 등을 고려해 제주에서 개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 회의를 통해 관광 제주에 대한 이미지 제고와 참가국에 제주를 알리는 데 많은 효과가 있어 외국 관광객 유치 등 국제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고현준 기자>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