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질공원 제도 조기 도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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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질공원 제도 조기 도입' 제안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5.1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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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세계지질공원 인증 위한 현지평가 자문단 구성 협의


국가지질공원 제도의 조기도입과 세계지질공원 인증 실사평가에 대한 대비가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 지질공원의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실사평가(7.27~29)가 두달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내실 있는 평가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10일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추진전략 협의회”를 환경부 주관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환경부, 제주특별자치도, 대한지질학회, 국립공원관리공단,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현지평가를 위한 전담 자문단 구성과 현지평가 일정에 대한 계획수립, 현지평가시 기관별 업무분담 등 실사를 위한 전략적 대책 마련은 물론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에서 연구용역 중인 국가지질공원 조기 운영에 대해서도 긴밀히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세계지질공원은 보존에다 교육과 개발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지역 주민들의 소득 창출을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것도 함께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현지평가를 위한 전담 자문단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


따라서 자문단은 지질학회 관계전문가와, 관광, 문화, 생태전문가를 포함한 10여명으로 구성하고, 해당 명소별 지역주민을 이번 현지평가에 포함시켜 제주도 지질공원이 지역 경제활성화에 적극 참여하고 있음을 알려준다는 계획이다.


또한 인증 실사에 대해서도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제주도와 환경부, 대한지질학회,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의 업무를 분담, 세부적인 일정을 조율키로 했다.


환경부는 제주도가 세계지질공원으로 신청된 만큼 세계지질공원 자체평가표에 의한 국가지질공원 제도를 조기에 도입하자는 의견에 대해 적극 검토키로 했다.

이 문제는 향후 오는 27~28일 양일간에 걸쳐 제주도에서 치러질 “국가지질공원 제도 도입을 위한 전국 지자체 공무원 워크숍”에서 제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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