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범 후보 '대규모 외부자본 유치 특혜' 비판
고희범 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지난 20년의 제주는 제주도민의 삶 보다는 오로지 대규모 외부 자본유치의 특혜만을 우선시 하는 개발정책으로 일관해 왔다"고 비판했다.
"그 효과도 미미할 따름이며, 오히려 도민의 삶의 질은 크게 후퇴했고, 발전은 정체되었다"고 지적한 고 후보는 " 천혜의 자연환경, 독특한 문화자원 등 충분한 미래의 가능성과 미래산업의 중요한 자원을 품고 있으면서도, 개발의 논리로 이를 오히려 훼손해 왔다"고 성토했다.
고 예비후보는 ‘제주는 제주다움’에서 제주의 미래를 찾아야 하며, 제주의 청정환경과 조화로운 산업을 키우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신경제, 진짜 경제를 창조해야 그것만이 제주의 살길이면서, 나아가 제주가 도약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고 후보는 "제주도민들의 삶이 신나고 즐거울 때 사람들이 부러운 시선으로 제주를 찾고, 거주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만들어야 한다"며, "핵심공약으로 제출한 ‘제주형 5대 뉴딜정책’은 바로 이를 위한 기본 구상"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고 예비후보는 "제주는 부도덕과 부패를 밑천으로 제주사회를 주도해 온 과거세력과 단절하고, 새로운 제주는 새로운 비전으로 설계되어야 하며, 새로운 비전은 새로운 리더십에 의해서만 구현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반드시 이번에 승리하여 신나는 제주, 살맛나는 제주를 도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리더십을 가진 야권연대 단일후보 고희범"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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