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제주환경과 조화로운 신경제 창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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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제주환경과 조화로운 신경제 창조해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5.1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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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범 후보 '대규모 외부자본 유치 특혜' 비판


고희범 제주도지사 후보
고희범 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지난 20년의 제주는 제주도민의 삶 보다는 오로지 대규모 외부 자본유치의 특혜만을 우선시 하는 개발정책으로 일관해 왔다"고 비판했다.

"그 효과도 미미할 따름이며, 오히려 도민의 삶의 질은 크게 후퇴했고, 발전은 정체되었다"고 지적한 고 후보는 " 천혜의 자연환경, 독특한 문화자원 등 충분한 미래의 가능성과 미래산업의 중요한 자원을 품고 있으면서도, 개발의 논리로 이를 오히려 훼손해 왔다"고 성토했다.

고 예비후보는 ‘제주는 제주다움’에서 제주의 미래를 찾아야 하며, 제주의 청정환경과 조화로운 산업을 키우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신경제, 진짜 경제를 창조해야 그것만이 제주의 살길이면서, 나아가 제주가 도약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제주다움의 방향은 지금 이 곳, 제주섬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의 질을 중심에 놓을 수 밖에 없으며, 제주도민들의 삶이 풍요롭고 건강해야 제주가 발전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고 후보는 "제주도민들의 삶이 신나고 즐거울 때 사람들이 부러운 시선으로 제주를 찾고, 거주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만들어야 한다"며, "핵심공약으로 제출한 ‘제주형 5대 뉴딜정책’은 바로 이를 위한 기본 구상"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고 예비후보는 "제주는 부도덕과 부패를 밑천으로 제주사회를 주도해 온 과거세력과 단절하고, 새로운 제주는 새로운 비전으로 설계되어야 하며, 새로운 비전은 새로운 리더십에 의해서만 구현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반드시 이번에 승리하여 신나는 제주, 살맛나는 제주를 도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리더십을 가진 야권연대 단일후보 고희범"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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