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2014 갑오년 새해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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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2014 갑오년 새해 다짐
  • 오두석
  • 승인 2014.01.02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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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석 안덕면사무소 주무관

오두석 안덕면사무소 주무관
2014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한 해를 시작하려고
하지만 전 지난 2013년을 돌아볼려고 합니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모른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어쩌면 사람의 마음처럼 불가사이한 것이 또 있을까?


너그러울 때에는 온 세상을 두루 받아들이다가도, 한번 옹졸해지면 바늘 하나 꽂을 자리가 없는 것이 사람 마음이 아닌가?


또한 “자기 마음을 자신도 모른다”라는 말. 어떻게 보면 너무나 무책임한 소리가 아닌가. 그러나 이것은 평범하면서도 틀림이 없는 진리이기도 하다


우리는 직장생활에서 많은 직원들을 만나게 된다. 가만히 현실적으로 보면 어떤 직원과는 눈길만 마주쳐도 그날의 보람을 느끼게 되고 그렇치 않은 경우도 사실 있다


한정된 직장에서 대인관계처럼 중요한 몫은 없을 것이다. 모르긴 해도
정든 직장을 그만두게 될 경우 그원인 중에 얼마쯤은 바로 대인 관계도 있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 하더라도 직장이 “외나무다리”가 되어서는 안된다, 우선 같은 직장에서 만나게 된 인연에 감사를 느껴야 할 것이다


특히 직장에서는 기분 나쁜일이 있더라도 내 마음을 내 스스로가 돌이킬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남을 미워하면 상대방을 미워 하는게 아니라


내 마음이 미워지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이상한 생각이나 미운 생각을 지니고 살아 간다면 그 피해자는 누구도 아닌 바로 내 자신일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대인 관계를 통해서 우리는 인생을 배우고 내 자신을 닦는 것이 아닌가?
맺힌 것은 언젠가는 풀어야 한다. 직장은 친화력을 기르는 터전이기
때문이다


직장(일)의 위대성은 무엇보다도 사람들을 결합시키는 아주 중요한 곳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같은 직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은 같은배에 실려 같은 뱡향으로 항해를 하는 나그네들이 아닌가?


지난 2013년을 돌아보면서 본인 또한 직장내에서 그렇게 좋은 대인 관계를 가지진 못했다. 그러기에 2014 갑오년은 나에게 아주 좋은 기회로 만들고 싶다. 더욱도 노력하여 직장에서 만나는 인연에 항상 감사하고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으로 직장생활에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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