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제주의 천년 자산인 제주환경의 보전과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올해 환경분야 사업에 총 1,321억원을 투자한다.
도는 제주 세계환경수도 인증을 위한 프로젝트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17개 사업 36억원을 투자해
'제주 세계환경수도 조성 특별법' 제정과 '제1회 제주세계리더스보전포럼' 개최, 제주형 5대 의제 추진과 환경교육 등을 통해 세계환경수도에 걸맞는 도민 환경역량을 강화키로 했다.
또 고품위 환경복지를 위한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95개 사업에 766억원을 투자해 폐기물처리시설을 안정적으로 확충하고 재활용과 재이용이 가능한 폐기물의 직매립 제로화 등 자원과 에너지의 순환이용을 최대화하는 자원 순환형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환경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해 63개 사업에 136억원을 투자해 제주형 자연환경 자산의 보전 및 가치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또 환경자원총량관리시스템을 활용한 환경영향평가와 개발계획 등 각종 행정계획 수립 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한다.
도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숨은물뱅디와 물찻오름 습지를 람사르협약 습지로 등록 추진해 제주 환경자산인 습지를 세계 브랜드화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곶자왈의 체계적인 보전 관리를 위헤 '곶자왈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사유 곶자왈 61ha를 매입키 위해 76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받고 있는 800농가를 대상으로 17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건강한 산림보전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미래 숲 조성을 위해 33개 사업에 383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