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강 단일화, ‘돈뭉치’와 ‘권력욕’의 합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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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강 단일화, ‘돈뭉치’와 ‘권력욕’의 합의? "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5.22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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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범 후보 대변인 '권력욕..야합' 비난 논평 발표


고희범 후보

 


"현명관, 강상주 두 무소속 후보가 후보단일화에 합의했다고 한다. 기회만 있으면 ‘구태청산’을 주장하던 강상주 후보는 결국, 위기에 처한 자신의 권력욕을 채우기 위해 ‘돈선거’의 구태에 투항했고, 돈뭉치 사건으로 곤욕을 치른 현명관 후보는 표를 얻기 위한 궁색한 수단으로 ‘권력욕’을 품게 된 것이다"



고희범 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대변인은 논평을 발표하고 "22일 강상주 호부와 현명관 후보 단일화 발표에 대해 두 후보가 단일화한 이유가 “구태정치가 부활해서는 안된다는 결론"를 내렸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이게 무슨 말인가? 돈뭉치 사건으로 집권여당 후보자격을 박탈당한 후보와, 이의 틈을 타 탈당과 무소속출마를 하며 책임정치를 내팽개친 후보가 손을 잡았다. 바로 이게 구태라는 것을 도민들이 모르겠는가? "라며 평가절하했다.

"바로, 이런 것을 두고 ‘야합’이라고 할 것"이라고 지적한 대변인 논평은 "최소한의 명분과 도덕적 룰도 갖추지 못한 두 후보의 단일화 합의는 도민들로부터 인정받기 어려울 것"이라며 "더 이상 도민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지 말기 바란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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