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 음주,운전하다 교차로에서 잠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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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 음주,운전하다 교차로에서 잠 들어..
  • 이재익 시민기자
  • 승인 2014.01.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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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견인차 총출동하는 해프닝 벌어져

 

 


비가 내리는 지난 8일 새벽 교통량이 많은 도심 교차로에 SUV 차량 한 대가 신호등도 무시한 채 멈춰 서 있었다.

음주운전으로 추정되는 A(남)모 운전자는 이날 01시 10분경 운전 중 신제주 코스모스 사거리 교차로에 진입 후 자신의 차량 운전석에 앉은 상태로 잠을 자버리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진 것.

이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도착 후 확인절차에 들어서지만 차량 문이 잠겨있어 손을 쓸 수가 없었다.

▲ 황당.. 쿨~쿨

운전자 A씨를 수차례 깨웠지만 아무런 반응을 없자 경찰은 견인차량 출동 요청에 이르게 됐다.

마침 출동한 견인차량 기사가 기구를 이용, 차량 문을 열게 됐다.

경찰은 잠자는 운전자를 깨웠다.

▲ 문을 열었지만 운전자는 지금도 꿈나라

하지만 잠에서 깨어난 운전자는 경찰의 조사협조요청을 완강히 거부했다.

결국 경찰은 A씨를 제압하여 연동지구대로 연행하는 웃지 못 할 상황이 펼쳐진 것이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A씨를 공무집행 방해와 음주운전 혐의로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 도주 우려, 앞 뒤로 순찰차가 막아 서있다

▲ 경찰이 지켜보는 가운데 문을 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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