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향후 100년 동안 지구가 처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지난 200년 지구를 먹여살리면서 지구를 파괴하게 만든 석유문명의 종말을 앞두고 있다. 따라서 지속가능한 에너지산업이 전 세계 신산업의 화두이다. 에너지산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이는 향후 모든 미래산업의 핵심이 에너지에 있음을 말한다"
고희범 후보는 25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살맛나는 제주를 위한 3대 핵심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연료전지·바이오·태양광·해양에너지·2차전지 등을 상호 융·복합시켜 우선 자급체제 획득과 이후 수출산업으로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면서 제주지역의 전혀 새로운 일자리 5천여 개를 임기 내에 만들어 내겠다"고 공약했다.
"바람의 땅, 척박하다고 변방으로 취급 받아 왔던, 제주섬이 새로운 세기를 만나 지원부국으로 뜨고 있다"고 강조한 고 후보는 "그것은 바로 미래로 갈수록 점점 더 그 중요성이 증대하는 물자원·풍력에너지자원·친환경1차산업의 자원의 보고이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제주의 새로운 일자리는 바로 이 3대 핵심자원이 산업화에 따라 만들어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고 후보는 "바람의 땅, 제주에서 바람산업, 즉 풍력을 중심에 둔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중핵산업으로 만들어 나갈 것"일고 다짐하고 (가칭) 제주 신재생 에너지 공사 및 실증센터 설립 등 환경관련 공약을 내놓았다.
고희범 후보의 환경관련 공약 내용
신재생 에너지산업의 육성,제주를 오일피크 위기를 대비한 선도적 친환경에너지 메카로 !
(가칭) 제주 신재생 에너지 공사 및 실증센터 설립
1) 현황
￮ 사용전력의 절반을 외부에 의존하는 실정
- 육지에서의 에너지 공급 중단 시 막대한 손실 초래
￮ ‘오일 피크 시대’ 도래, 대비한 대체 에너지 개발 시급
- 지식경제부의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향후 지속적으로 해저케이블 증설, 도내 발전설비 건설 기피
￮ 2009년 현재 제주도의 에너지 총 소비량은 약 3,183,210MWh
2) 정책 목표
(1) 해상 풍력 단지 건설
(2) 중산간형 연료전지 보급
- 72만 MWh 생산, 청정 에너지 자립도 20% 상승(기존 2십만MWh 포함 시 28% 달성)
- 2014년 1,420억/년 수익 예상
이산화탄소 배출량 43만2천톤/년 감축효과
(3) 바이오·태양광·해양에너지·2차 전지
- 제주형 친환경 에너지 원천기술 확보 및 실용화
(4) 스마트그리드를 활용 계통 연결을 위한 전력IT산업 인력·기술·기업 육성
3) 재원 조달 방식
￮ 도가 지방공기업에 초기 200억 투자, 수익 발생 시 도민주 공모
￮ 탄소배출권 거래를 통한 재원 조달
4) 정책효과
￮ 2014년 5,000명 이상 고용효과(단계별 일자리 발생 및 최종 5,000명)
- MB정부는 녹색 저탄소 산업 분야에서 2013년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발표
- 풍력분야 : 조립·설계·설치(200), 시스템 운용(100), 유지·보수(100), 기타 파생산업(300)등, 농공단지·화북공단 등 배후산업단지 육성(2,000)
- 연료전지분야 : 개발·조립·설계·설치(100), 시스템 운용(50), 유지·보수(100), 기타 파생산업(100)등
- 바이오·태양광·해양에너지, 2차 전지 분야 : 기획·분석(50) 연구/개발·조립·설계·설치(500), 유지·보수(300), 기타 파생산업(100) 등
- 스마트 그리드 등: 전력IT(H/W, S/W)(200), Smart Metering 등(200), Sensor 및 유관산업(300)
- 인프라 구축·서비스: 300명
￮ 우수한 에너지 기업 및 연구소(도내 대학 포함) 육성 또는 유치
- 고급 에너지 엔지니어 등 제주 인재 육성
￮ 제주의 토건업에 새로운 활로 도출, 대형 건설업체의 하청구조인 도내 건설/토목업의 친환경 에너지 건설로 전환
￮ 감귤산업을 넘어서는 제주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제주 산업의 전면적 개편 가능
￮ 차기 수소에너지 시대 기반 마련
￮ 어선 대체연료 개발 사업 기반 마련
￮ 친환경 전기차 및 연료전지 자동차기반 확보
￮ 제주의 친환경 이미지의 재고 및 친환경에너지체험 관광
￮ 엔지니어링 해외 수출 가능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