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수욕장 6월19일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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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해수욕장 6월19일 개장한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5.2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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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제주해경과 해수욕장 안전관리 업무협약 체결



제주시는 제주해양경찰서와 25일 해수욕장 안전관리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해수욕장 개장은 6월19일로 예년보다 1주일 일찍 개장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체결은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통해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해수욕장 안전관리 시설물․정비, 구조전문요원 및 구조정 배치, 안전감시 및 통제, 해상 구조업무, 사고예방계도 홍보지원 및 교육 등 수상안전업무 전반에 대해 상호 긴밀한 협조가 가능하도록 적극적인 교류․도 지원키로 하였다.


시는 그동안 제주해양경찰서와 업무협의를 통해 해수욕장 수상안전장비를 포함한 안전관리부분이 제주해양경찰서에서 총괄 운영되도록 안전관리체계 일원화를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전국 최초로 해수욕장 안전관리분야 ISO 9001 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제주시는 해수욕장 수상안전관리에 필요한 장비로 지난해 야간조명시설, 수중용 랜턴, 이동식 써치 등 총 22종․1,184개(소요예산 9,800만원)를 설치․구비했으며, 올해에도 이호, 함덕, 협재해수욕장이 야간해수욕장 확대 운영 계획에 따라 야간조명시설을 추가설치하고 이동식 망루대, 수상안전부표 등 12종 ․197개(예산 1억7,100만원)를 확충 구비, 관리할 방침이다.


특히 이용객의 수상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을 지난해 54명(해경 23명, 소방8명, 민간 23명)에서 올해에는 76명(해경45명, 소방6, 민간25명)으로 증원 배치할 예정이며, 올해에도 1건의 안전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수상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한편, 해수욕장 관계기관 회의 및 협의결과에 따라 해수욕장 민간운영 주체는 해수욕장 개장 전 가격표시판을 게시하고 음식 및 파라솔 요금을 준수, 이용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즐기고 다시 찾고 싶은 해수욕장 만들기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특히 여름철 상한 음식으로 인해 식중독환자 발생이 일어나지 않도록 개장 중 해수욕장내 계절음식점을 수시점검하고, 사전 협의된 음식 및 음료수 가격표를 제작 부착한 후 영업을 허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올해에는 수온상승에 따라 예년보다 일주일 앞당긴 6월19일 개장하여 9월6일 폐장하고(이호 : 6.19~9.6, 삼양, 곽지, 금능, 함덕 : 6.26~8.31, 협재 : 6.26~9.5, 김녕 : 7.1~8.31), 지난해 전국최초로 이호테우해변 야간개장에 이어 올해에는 함덕, 협재해수욕장으로 확대 운영(함덕 : 7.17~8.15, 협재 : 7.20~8.15, 이호 7.24~8.15)함으로써 이용객 120만명․조수입540억 원을 목표로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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