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중 정상회담 기간 액비살포 집중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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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중 정상회담 기간 액비살포 집중단속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5.2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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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한.일.중 정상회담 기간 중 양돈 농가에 대한 액비살포에 대해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오는 29부터 30일까지 제주에서 개최되는 한․일․중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회담기간 중 정상들이 이동하는 동선에 위치한 양돈농가와 액비살포지등에 대해 냄새저감을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 강력한 행정지도 및 단속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 손님맞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회담 기간을 전후하여 한․일․중 정상들이 회담장으로 이동하는 동선 주변에 위치한 축산사업장(광령 양돈단지 4농가, 고성 양돈단지 7농가) 및 오찬행사장 주변(해안동) 양돈농가 3개소에 대해 직원들이 책임 관리제를 실시한다.

특히 축산사업장에 상주하여 냄새발생이 우려되는 양돈장 내․외부 시설 밀폐, 폭기시설 가동중단 및 냄새저감제 살포 등을 강력히 지도하고 이와 병행하여 주변 환경정비와 구제역 및 각종 전염병 예방을 위한 소독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 쾌적한 축산사업장 조성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가축분뇨 재활용업체(17개소) 및 액비유통센터(11개소)를 대상으로 초지 및 농경지 등에 대한 액비살포 금지 기간을 오는 6월4일까지 2주간 운영, 액비살포로 인한 악취 발생을 예방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하절기와 각종 행사 등에 대비하여 주요 축산사업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축사 청결 상태, 가축분뇨처리실태, 냄새 저감제 살포 등 이행상황을 지도․점검해 나갈 계획이며, 비협조농가 및 위반 농가에 대해서는 각종 축산사업 지원배제 및 관련법에 의거 강력한 행정조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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