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회적경제 조직! 500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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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회적경제 조직! 500개로 확대”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4.01.2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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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범 전 위원장 ‘작지만 강한 제주 경제’ 토대 구축 밝혀

▲ 36.5스토어 방문 의견교환

 

고희범 민주당 제주도당 전 위원장은 24일 ‘행복자치도를 향한 시대동행’ 3일째를 맞아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자활 관련 기관 단체 방문을 통해 ‘작지만 강한 제주경제’ 를 위해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희범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기획재정부로부터 우수사례로 인정받은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 <한살림제주생협>, 사회적기업 제품 교류의 장인 <스토어 36.5 제주점>, 이어도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서로좋은 가게>, 제주아이쿱생협의 <자연드림 이도점>을 각각 방문, 관계자들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방안에 대해 의견을 경청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행복나눔마트

고 전 위원장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기업 등 제주에서도 사회적경제의 토대가 마련되고 있다”면서 “기존 취약계층 고용이라는 관점을 넘어 제주경제를 선순환적인 생태계를 변화시킬 수 있도록 2018년까지 제주의 사회적경제 조직을 500개로 확대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고 전 위원장은 또 “현재 개별 조직에 대한 지원이 아닌 통합적인 관점에서 사회적경제를 육성하기 위한 종합대책이 필요하다“면서 ▲ 통합적인 제주사회적경제 육성 조례 제정 ▲사회적경제종합지원센터 설립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 합동 거버넌스 체계 마련 등을 약속했다.

고 전 위원장은 특히 “정글의 법칙이 적용되는 시장만능주의 경제체제에서 사회적경제의 비중이 커질수록 호혜와 연대, 나눔의 원리로 전환되고 있는 선진국의 사례도 있다“면서 ”사회적경제가 제주경제의 5%를 차지할 수 있도록 작지만 강한 제주 경제의 중장기 비전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 전 위원장은 제주도의회지속가능포럼과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공동주최로 오후 2시부터 제주도의회에서 열리는 <제주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토론회>에도 참석, 참가자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활성화 방안에 대해 경청하는 시간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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