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이 뽑은 ‘7대 제주비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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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이 뽑은 ‘7대 제주비경’은..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4.01.2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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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 도민 소득 창출 기대

감귤밭에서 바라보는 한라산
 

 

국민들이 뽑은 2013년 ‘7대 제주비경’ 발표됐다.


28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과 서울·부산·광주 등 주요 도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주 명품 설문 이벤트’를 통해 ‘제주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곳’ 2013년 <7대 제주비경>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거문오름에서 바라보는 분화구
 

선정된 7대 제주비경(가나다 순)은 ▶ 감귤밭에서 바라보는 한라산 ▶ 거문오름에서 바라보는 분화구
▶ 서귀포 칠십리 공원에서 보는 천지연폭포▶ 섭지코지 촛대바위 일출 ▶ 푸른바다 위의 일출봉과 우도
▶ 지삿개 주상절리와 중문해변 절경 ▶ 협재해변에서의 저녁노을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7대 제주비경은 전문가 집단을 통한 1차 후보군과 제주도민 600명을 대상으로 2차 후보군을 도출했다.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 17일까지 1개월 동안 2차 후보군에 오른 28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주 명품 설문 이벤트’에 7,676명(유효 참가자)이 참여한 결과를 토대로 선정됐다.

서귀포 칠십리 공원에서 보는 천지연폭포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현장과 온라인 설문은 1인 1회로 제한했으며, 7개 이상 또는 미만 표시한 299명의 설문지는 제외했다.

이번 ‘제주명품 설문 이벤트’ 추진을 위해 도는 지난해 7월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계획을 수립한 뒤 같은 해 10월에 최종 후보군 선정과 자문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해 운영해 왔다.


TF팀은 이번에 선정된 7대 제주비경과 이미 선정된 향토음식, 아름다운 도로, 아름다운 건축물 등을 활용한 마케팅 방법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섭지코지 촛대바위 일출
 

앞으로 도는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등을 활용,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얘깃거리를 제공하고 제주도의 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제주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제주관광의 새로운 융·복합 콘텐츠를 개발,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도민들의 소득 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관광콘텐츠 활용 및 마케팅을 추진해 선정된 7대 제주비경을 활용한 체험 이벤트 등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푸른바다 위의 일출봉과 우도
 

더불어 7대 제주비경 등을 이용해 제주를 고품격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국외 홍보 방안 등도 마련해 명실상부한 국제관광지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한 편, 7대 제주비경과 함께 ‘제주 명품 설문 이벤트’가 진행된 ‘<7대 제주특산물(불로장생)>’은 2월중 발표되며, 2월 중순 설문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국내선 제주왕복항공권, 숙박권, 제주관광공사 지정면세점 이용권, 제주사랑상품권, 온누리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는 2014년도에도 국민들이 관심 있는 계절별․테마별 아름다운 풍경, 문화·예술·축제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 관광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삿개 주상절리와 중문해변 절경
 

 

협재해변에서의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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