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모든 국민들의 염원인 남아공월드컵 16강 진출을 기원하고 길거리 응원을 통해 힘을 모으려는 시민들의 취지를 감안하여 6월 12일과 17일 우리나라 대표팀 경기를 제주월드컵경기장을 개방, 방영할 예정이다.
시는 저녁 8시30분에 개최되는 이 두 경기는 16강 진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기로, 공익적 목적의 공동시청 및 응원행사는 무상으로 가능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한편, 6월23일 열리는 아르헨티나와의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는 경기시간이 새벽 3시30분인 관계로 방영치 않을 계획이며, 우리나라 대표팀이 16강 이상 진출 시 경기시간이 늦은 밤이나 새벽시간대가 아닐 경우 개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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