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불량식품 유통근절 먹을거리 암행어사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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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불량식품 유통근절 먹을거리 암행어사가 되자!
  • 김문철
  • 승인 2014.02.1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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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철 제주시청 위생관리과 위생관리담당

김문철 제주시청 위생관리과 위생관리담당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생명을 받아 살면서 보다 편리한 옷을 입고, 보다 좋은 음식을 먹고, 보다 편리한 집에 생활하기 위하여 우리 조상들은 수천 년 동안 기후와 풍토에 맞는 의·식·주를 개발하며 살아왔다. 곧 문명의 발전의 기초라고 생각한다.

이시대의 의·식·주 문명은 편리하게 해결한 듯 하지만 오히려 근본을 뒤흔들고 있다. 과거에 비해 의·식·주는 풍부해진 것이 사실인데도 범죄행위는 급증하고 있다.

특히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인간의 생존문제다. 사람이 살아 나아가는 데에는 음식을 먹고 마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권리와 의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때부터인가 광우병, 중국산 납 꽃게, 낙지머리 카드뮴 등 해마다 크고 작은 위해식품 유통사고가 발생하여 민생안전인 먹을거리 불안요인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어 “불량식품 유통 근절”에 근본적인 해결이 요구되고 있다.

불량식품은 가족건강을 위협하는 최대의 요소로 인식되고 있으며, 첨단기술 발달로 새로운 유형의 식품등장 및 유해물질 검출과 식품유통의 무국경화로 한 국가의 문제가 전 세계로 확산되는 일이 종종 일어나고 있다.

불량식품 판매로 적발 및 처분되어도 이득에 비해 처분규정이 약해서 인지 반복적인 위해식품 제조· 판매 발생원인이 되고, 적발위주의 감시·단속 수행만으로는 사전 예방적인 불량식품 발생 억제에 어려움이 있어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모색되어야 하겠다.

정부에서도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불량식품 등 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사회 4대악(惡) 척결에 범정부 중장기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식품안전을 정부핵심 국정과제로 지정하여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우리도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소비자·공급자, 업계, 언론 등 모든 주민이 먹을거리 암행어사가 되어 참여하는 불량식품 안 사먹기, 불량식품 안 만들기 등 인식·행동을 바꾸어 안전먹거리 문화운동 전개에 앞장서 정의로운 사회 만들기에 다같이 동참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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