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면세품목에 골프용품 추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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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면세품목에 골프용품 추가 필요.."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4.02.1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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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주 전 서귀포시장 도내 골프용품 판매점 컨소시엄 입점 방안' 제시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


제주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은 “JDC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센터)의 내국인면세점 내에서 판매하는 물품에 골프용품이 추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제주가 연간 관광객 1천만 시대를 맞고 있으며 그 중에 외국인 관광객은 2백만 명을 넘어섰지만 이들을 대상으로 현재 외국인전용면세점과 내국인면세점으로 양분되어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중 외국인면세점은 2013년 매출액 5100억 원으로 2012년에 비해 53%나 증가했지만 JDC가 운영하는 내국인 면세점은 2013년 3436억 원으로 2012년에 비해 그 증가율이 0.7%에 그쳤다는 것.

따라서 “JDC등 국내공기업이 운영하는 내국인 면세점에 대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한 강 전 시장은 “현재 내국인 면세점에서의 판매품목은 주류, 담배, 화장품 등 15개 종목이지만 그 외에 제주특별자치도 조례가 정하는 물품은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고 밝혔다.

다만 도내 골프용품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 도내 골프용품 판매점들이 컨소시엄을 형성 입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면세점의 구입한도액수를 늘려야 된다”고 말한 강 전 시장은 “외국인 전용 면세점의 경우에는 별도의 구입액수제한이 없고 관광진흥기금부과 대상에서도 제외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제주도를 비롯한 온 도민들이 친절한 관광객 맞이에 열성을 쏟는 가운데 실속 있는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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