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증가세 눈에 띄네"
상태바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 눈에 띄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6.07 0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월 한달 7만8천여명 찾아 최고기록 갱신



제주를 찾는 외국인관광객이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올해 들어 5월말까지 제주를 찾은 외국인관광객은 총 267,741명으로 지난해 대비 23.8% 증가하면서 올해 유치목표인 70만명 달성에 안정적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중 중국인관광객은 총 130,494명으로 80.2%의 급증세를 보이면서, 상반기에만 15만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본인관광객도 이번 달을 기점으로 누계 2.7% 증가로 반전되면서 그동안 침체되었던 일본인 인바운드시장이 활기를 띌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5월 한달간 내도한 외국인관광객은 78,147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8.7%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중 중국인 관광객만 41,003명이 내도, 236.3%의 폭발적인 증가율을 보이고 있고, 일본인관광객도 19,930명으로 23.5%의 두자리수 증가율을 보였다는 것.


특히, 올해 5월 한달간의 내도기록은 기존 월 최고기록인 77,325명(‘09년 8월)을 갈아치우면서 앞으로도 가파른 증가세를 예고하고 있다.

� 제주특별자치도는,이와 같이 외국인관광객이 증가하는 요인으로 무사증제도와 연계한 국제직항노선활성화 인센티브 시책을 꼽고 있다.

상하이, 베이징 이외에도 항조우, 선양, 다롄, 창춘 등지에서 직항이 안정적으로 운항되고, 스지아장(石家庄), 하얼빈, 창사 등지에서도 운항이 계획되면서 중국인관광객의 폭발적인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본지역에서도 센다이, 돗토리, 마츠야마 등지에서 5월까지 18편의 전세기가 운항되면서 시책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특히 국제크루즈 관광객 증가도 두드러지고 있다.


5월말 기준으로 13,883명이 내도하여 전년대비 121.7%의 증가율을 보이면서, 접근루트 다양화 차원에서 외국인관광객 유치 안정화의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