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제주 세계자연유산 국제사진공모전에 총 2,319점이 응모,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와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최한 제2회 제주 세계자연유산 국제사진공모전 접수마감 결과, 총 2,319점이 응모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제1회 공모전 응모작 1,272점과 비교해 갑절 가까운 증가를 보인 것으로, 제주 세계자연유산 국제사진공모전이 제주를 대표하는 국제사진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 응모작 가운데는 해외 응모작이 150점에 달해 지난해 23점보다 크게 증가, 국제사진공모전으로서의 위상도 세웠다는 지적이다.

해외 참가국이 무려 10개국으로 증가, 폭넓은 참여가 이뤄졌으며, 공모전을 통한 제주 홍보 효과도 톡톡히 거두고 있다는 것.

한편 당선작은 심사를 거쳐 오는 11일 제2회 제주 세계자연유산 국제사진공모전 공식 홈페이지(http://www.jeju-photo.co.kr)를 통해 발표된다.

또한 시상은 대상 1점(상금 1,000만원), 금상 1점(상금 500만원), 은상 2점(상금 각 200만원), 동상 3점(상금 각 100만원), 입선 50점(상금 각 20만원)으로 총 57점을 선정한다.